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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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었다. 2 그러자 몇몇 바리새파 사람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안식일에 밀밭을 지나며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 먹은 예수님 일행에 대해 바리새인들이 문제를 제기합니다. 그것은 안식일에는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유대교는 율법에 따라 금지 행위 수백 가지를 정해놓고 이를 위반하면 정죄하였습니다. 과연 일행은 왜 밀 이삭을 먹었을까요? 배가 고파서 먹었겠지요. 배가 고파서 먹은 행위가 안식일법 위법이라니 기가 막히지요. 안식일에도 일하지 않으면 배고플 수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은 자동으로 죄인이 됩니다. 생명이 달린 일인데도 죄인이 된다니 그 율법은 과연 누구를 위한 율법일까요?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것은 생명의 위협하려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율법이 생명의 가치를 보지 못할 때 오히려 하나님을 거스르게 됩니다.

†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자 정하신 율법이 오히려 억압하고 구속하는 것이 되었을까요? 자유의 하나님을 팔아 권력을 장악하려는 탐욕이 개입된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우리는 오직 생명의 하나님만을 따라 생명의 길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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