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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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마침 그 날에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 리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제자 두 명이 엠마오로 가면서 예수님과 고난과 부활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예수님이 나타나 그들과 함께 걸으셨습니다. 그러나 동행하신 예수님은 완전히 낯선 사람의 모습이었는지 그들이 예수님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몸으로 부활하신 것이 아닌가 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실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할 낯선 모습으로 오실지도 모르고요.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은 '이럴 것이다', '이러저러해야 한다' 하고 생각하는 선입견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예수님을 더 많이 알고 배워 그 뜻을 따라 살려는 노력과 결단 없이 그저 우리 얕은 생각대로 예수님을 만들어내는 헛된 신앙인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욕심과 어리석음으로 만든 것은 우상과 다름없음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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