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왜 가톨릭인가?

은총은 자유의 영역에서 가장 잘 적용된다. 자유로워진 백성인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이렇게 질문한다. “주님,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이것이 우리가 말씀을 듣고 부르심을 받는 그분과의 대화요, 그분과 맺는 관계다.
“왜 가톨릭이어야만 하는 겁니까?” 이건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이 아니다.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가톨릭답게 사는 겁니까? 이 특별한 시절에 어떻게 하면 훌륭한 가톨릭으로 될 수 있나요?”
가톨릭이 되는 것과 구원받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사랑이다. 교육은 우리로 하여금 바른 질문을 하게 한다. 제대로 된 교육일수록 그렇다. 사회는 우리를 현실적이고 유능한 존재로 만든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과 인생 그리고 인간의 역사에 대하여 자유로운 존재로 되게 한다. 교회는 수단이다. 목적이 아니다.
그리스도에 견줄 때 교회는 훨씬 덜한 필수다. 한때 프란체스코 수도자들이 그렇게 믿었듯이, 그리스도조차 필수라기보다는 은총의 선물이다. 그런데, 몇 가지 이유로, 요즘 보면 교회가 예수보다 더 중요시되는 것 같다. 이상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가톨릭주의는 우리에게 지혜, 시간 그리고 우주의 하나 됨을 선물로 준다. 그것이 전부다. 하지만 그것은 가톨릭에 주어진 하나의 몫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5 4월 20일 (토) | 부활절 제3주일 토요일 (제138일) [가톨릭 세계관: 낙관주의] 좋은만남 2024.04.13 0
934 4월 19일 (금) | 부활절 제3주일 금요일 (제137일) [가톨릭 세계관: 전통] 좋은만남 2024.04.13 0
933 4월 18일 (목) | 부활절 제3주일 목요일 (제136일) [가톨릭 세계관: 공동체] 좋은만남 2024.04.13 0
932 4월 17일 (수) | 부활절 제3주일 수요일 (제135일) [가톨릭 세계관: 과정] 좋은만남 2024.04.13 0
931 4월 16일 (화) | 부활절 제3주일 화요일 (제134일) [가톨릭 세계관: 온 백성] 좋은만남 2024.04.13 0
930 4월 15일 (월) | 부활절 제3주일 월요일 (제133일) [가톨릭 세계관: 성례전] 좋은만남 2024.04.13 0
» 4월 14일 (주일) | 부활절 제3주일 주일 (제132일) 왜 가톨릭인가? 좋은만남 2024.04.13 0
928 4월 13일 (토) | 부활절 제2주일 토요일 (제131일) 부활절 기도 : 프란체스코 형제님, 가난해지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좋은만남 2024.04.06 0
927 4월 12일 (금) | 부활절 제2주일 금요일 (제130일) 부활절 기도 :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만남 2024.04.06 0
926 4월 11일 (목) | 부활절 제2주일 목요일 (제129일) 부활절 기도 : 우리 자신을 용서하게 도와주소서 좋은만남 2024.04.06 0
925 4월 10일 (수) | 부활절 제2주일 수요일 (제128일) 부활절 기도 : 우리를 진정한 가톨릭으로 만드소서 좋은만남 2024.04.06 0
924 4월 9일 (화) | 부활절 제2주일 화요일 (제127일) 부활절 기도 : 우리의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사랑하게 하소서 좋은만남 2024.04.06 0
923 4월 8일 (월) | 부활절 제2주일 월요일 (제126일) 부활절 기도 : 사랑하게 도와주소서 좋은만남 2024.04.06 0
922 4월 7일 (주일) | 부활절 제2주일 주일 (제125일) 성령 안에서 걷기 좋은만남 2024.04.0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8 Next
/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