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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세계관: 성례전]

가톨릭에는 성례전적 세계관(sacramental world-view)이 있다. 이 세계관에 따르면 모든 물질이 우리에게 영성(spirituality)을 중재(仲裁)한다. 이 세상을 통하여, 역사를 통하여, 구체적 사물과 사건, 인간들을 통하여 영성과 은총이 중재되는 것이다.
가톨릭 신자의 중심 깊은 곳에는 항상 하늘 은총이 중재되고 있다는 의식이 흐른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의 인간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서 온다. 인간의 죄조차도 하느님의 은총을 중재한다. 많은 가톨릭 출신들이 예술가, 작가, 영화감독, 시인으로 활동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칼 융과 앤드류 그릴리는, 가톨릭 사람들이 다르게 상상한다(imagine)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가톨릭 세계관은 프로테스탄트 세계관과 많이 다르다. 당신이 만일 가톨릭교회에서 성장했다면 가톨릭 세계관을 너무나 당연시하여 그것이 어떻게 다른지 모를 것이다. 이러다가 가톨릭다운 상상력(imagination)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못하는 건 아닐까, 나는 그것이 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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