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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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는 또한, 그들이 한동안 나그네로 몸붙여 살던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을 세웠는데, 5 이제 나는 이집트 사람이 종으로 부리는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소리를 듣고, 내가 세운 언약을 생각한다.

불평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새롭게 밝히시면서 이전에 세웠던 언약을 생각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약속이란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 해주셨던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기억을 되새기시게 된 계기가 바로 이스라엘이 이집트 사람의 종이 되어 고강도 노동에 힘겨워 신음소리를 낼 때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인들이 그들이 처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구원을 바라며 간절히 신을 찾았기 때문에 이 소리를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힘들고 어려울 때 절대자의 도움과 은혜를 갈구하게 되나 봅니다. 무엇인가 결핍되었을 때나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신을 찾지 잘 먹고 잘살 때는 찾지 않습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 살면서 어려운 일, 위기를 만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절실하게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사실 큰 어려움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은혜인 줄 깨닫습니다. 우리에게 오늘의 양식을 주시고 동행하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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