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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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가 그들을 보내기를 거절하고, 계속 그들을 붙잡아 둔다면, 3 주의 손이, 들에 있는 너의 집짐승들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 떼를 쳐서, 심히 무서운 병이 들게 할 것이다.

여전히 파라오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의 거짓 약속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집트에 다섯 번째 재앙으로 말과 나귀, 낙타와 소, 양 같은 집짐승들을 쳐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이집트에 내려졌던 재앙은 물이 변하여 피가 되거나 개구리 떼, 파리 떼나 이 같은 것들이 창궐하여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것들이었으나 이제는 생명이 위협을 받는 것으로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도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것들, 생활에 불편한 정도의 죄를 짓는 것으로 시작하고 지속될지 모르나 나중에는 생명에 위협이 되는 정도로 나아가게 됩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과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처럼 죄는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들고 익숙하게 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해야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 별 일 아니라고 스스로를 속이면서 더 큰 죄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우리를 깨우쳐 주십시오. 항상 깨어 있어 우리를 유혹하는 크고 작은 모든 죄에 대해 민감하고 옳지 않은 것들은 거부하는 생활의 습관을 갖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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