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오던 길로 되돌아가서, 믹돌과 바다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쪽 바닷가에 장막을 치라고 하여라. 3 그러면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막막한 광야에 갇혀서 아직 이 땅을 헤매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오던 길을 되돌아가 바닷가에 장막을 치라는 이해가 가지 않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생각을 이미 알고 계셨기 때문에 이런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이집트의 주인이자 인근 지역의 패왕으로 군림하던 파라오였지만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 있는 작은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권력을 얻고 사람들이 떠받들면 자기가 마치 대단한 신이라도 된 줄 착각하고 보이는 것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그 순간이 바로 패망의 길로 떨어질 때라는 것을 두려운 마음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는 그저 작은 존재일 뿐이고 주시는 이도, 세우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거두시는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겸손한 사람이 인정을 받고 멸망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조금만 잘 돼도 교만하고 잘났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눈동자를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임을 기억하게 하십시오.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높이 있거나 낮게 있거나 항상 겸손하게 살도록 깨우쳐 주십시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9 5월 4일 (토) | 부활절 제5주일 토요일 (제152일) [기도는 장소다] 좋은만남 2024.04.27 0
948 5월 3일 (금) | 부활절 제5주일 금요일 (제151일) [연대(連帶)가 우리의 소명(召命)이다] 좋은만남 2024.04.27 0
947 5월 2일 (목) | 부활절 제5주일 목요일 (제150일) [일치의 작은 부분을 위하여] 좋은만남 2024.04.27 0
946 5월 1일 (수) | 부활절 제5주일 수요일 (제149일) [생명의 선물] 좋은만남 2024.04.27 0
945 4월 30일 (화) | 부활절 제5주일 화요일 (제148일) [가부장과 남자다움] 좋은만남 2024.04.27 0
944 4월 29일 (월) | 부활절 제5주일 월요일 (제147일) [탕자 아버지] 좋은만남 2024.04.27 0
943 4월 28일 (주일) | 부활절 제5주일 주일 (제146일) [우리가 누군지를 말해주는 교회] 좋은만남 2024.04.27 0
942 4월 27일 (토) | 부활절 제4주일 토요일 (제145일) [가부장제와 힘] 좋은만남 2024.04.20 1
941 4월 26일 (금) | 부활절 제4주일 금요일 (제144일) [기도하는 법 배우기] 좋은만남 2024.04.20 0
940 4월 25일 (목) | 부활절 제4주일 목요일 (제143일) [성 보나벤투라의 지혜] 좋은만남 2024.04.20 0
939 4월 24일 (수) | 부활절 제4주일 수요일 (제142일) [하느님의 벽돌] 좋은만남 2024.04.20 0
938 4월 23일 (화) | 부활절 제4주일 화요일 (제141일) [예수의 성전 공격] 좋은만남 2024.04.20 0
937 4월 22일 (월) | 부활절 제4주일 월요일 (제140일) [핵무기 억제력이라는 거짓 신화에 저항하여] 좋은만남 2024.04.20 0
936 4월 21일 (주일) | 부활절 제4주일 주일 (제139일) [절망과 희망] 좋은만남 2024.04.20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9 Next
/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