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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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러나 주님께서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므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바로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온 이집트 땅이 하나님이 내리신 악성 종기의 재앙으로 고름을 짜내며 신음하고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라오는 종기의 피해를 입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의술에 뛰어난 왕궁 의료진에게 치료를 잘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온 이집트가 신음하고 있지만, 파라오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이미 물이 피가 되고 파리 떼, 개구리 떼, 집짐승의 죽음 같은 재앙이 닥쳐 백성은 도탄에 빠졌지만, 파라오에게는 백성의 신음이 전혀 들리지 않나 봅니다. 마치 '나만 아니면 돼!' 하는 심보같습니다. 보통 사람이 주위의 참사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면 꼴 보기 싫고 부아가 치밀 텐데, 한 나라의 통치자라는 인간이 자기 백성의 고통을 보고도 공감하지 못하고 외면한다니, 정말 자격 미달입니다. 백성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하찮은 도구로 여기는 통치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 백성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군림하는 통치자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보여 주십시오. 그런 인간을 통치자로 뽑는 어리석은 자들과 잇속을 챙기려고 결탁한 이들에게도 죄를 물어 주십시오. 자녀들의 신음소리를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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