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4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무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감격스러운 선포를 듣고도 마음을 열어 믿지 않는 고향 사람들을 책망하시면서 
'아무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예언자 정신을 계승한 존재임을 드러내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서의 예언자는 점을 치듯 미래의 일을 말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에 정의롭게 대처하지 못하여 맞게 될 미래를 예리하게 경고하는 방식으로 예언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은 대부분 부끄러운 부분을 들춰내 아픈 옆구리를 찌르는 것 같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고향에서는 자신들을 잘 아는 예언자의 경고가 더욱 껄끄럽고 부끄러우며 한편으로는 같잖게 보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자신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의 충고와 경고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들려오는 구원의 음성을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과 교훈을 전하시는데 우리가 겸손하게 듣지 않고 부끄럽고 아픈 부분을 들켜서 놀라 거부하고 회피하여 죄의 길을 가지 않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3 3월 9일 (토) | 사순절 제3주 토요일 (제96일) 원수를 사랑하라 좋은만남 2024.03.02 0
892 3월 8일 (금) | 사순절 제3주 금요일 (제95일) 우리를 유혹하는 하느님 좋은만남 2024.03.02 0
891 3월 7일 (목) | 사순절 제3주 목요일 (제94일) 참된 기도 좋은만남 2024.03.02 0
890 3월 6일 (수) | 사순절 제3주 수요일 (제93일) 하느님의 자기-계시 좋은만남 2024.03.02 0
889 3월 5일 (화) | 사순절 제3주 화요일 (제92일) 솔직한 기도 좋은만남 2024.03.02 0
888 3월 4일 (월) | 사순절 제3주 월요일 (제91일) 당신 리듬에 따라서 기도하라 좋은만남 2024.03.02 0
887 3월 3일 (주일) | 사순절 제3주 주일 (제90일) 사랑은 예수의 명령이다 좋은만남 2024.03.02 0
886 3월 2일 (토) | 사순절 제2주 토요일 (제89일) 머튼의 오두막에서 좋은만남 2024.02.24 0
885 3월 1일 (금) | 사순절 제2주 금요일 (제88일)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가? 좋은만남 2024.02.24 0
884 2월 29일 (목) | 사순절 제2주 목요일 (제87일) 자기로부터의 자유 좋은만남 2024.02.24 0
883 2월 28일 (수) | 사순절 제2주 수요일 (제86일) 바탕으로 돌아가는 곳 좋은만남 2024.02.24 0
882 2월 27일 (화) | 사순절 제2주 화요일 (제85일) 식별 좋은만남 2024.02.24 0
881 2월 26일 (월) | 사순절 제2주 월요일 (제84일) 빼기 영성 좋은만남 2024.02.24 0
880 2월 25일 (주일) | 사순절 제2주 주일 (제83일) 초월자 하느님 좋은만남 2024.02.24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9 Next
/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