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적 소비자들

영으로 아는 지식은 당신을 소비주의(consumerism)와 정반대 쪽으로 가게 한다. 사람을 성스럽게 하는 것은 더하기가 아니라 덜기다. 착각을 벗겨내고 겉치레를 버리고 거짓 자아를 폭로하고 머리와 가슴을 비우는 것이다.
어찌 보면 우리는 완전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 예수는 내려가는데 우리는 올라간다. 그렇게, 항상 자기를 실현하고 완성하고 성취하려 애쓰는 서구 문명의 오만과 거만을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교가 본디 그런 것이라 생각하며 영적 소비자들이 된다. 그리하여 에고가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한다. 우리가 자아를 떠받들 때 우리 안에 하느님을 위한 방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참으로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우리 길에서 우리 자신을 치우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그 일조차 할 수 없는 존재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1 1월 27일(토) | 주현 후 제3주 토요일 (제54일) 명상수련과 현실참여 좋은만남 2024.01.20 0
850 1월 26일(금) | 주현 후 제3주 금요일 (제55일) 이름을 부르다 좋은만남 2024.01.20 1
849 1월 25일(목) | 주현 후 제3주 목요일 (제54일) 하느님의 도시 건설 좋은만남 2024.01.20 0
848 1월 24일(수) | 주현 후 제3주 수요일 (제53일) 종교적 중퇴자들 좋은만남 2024.01.20 0
847 1월 23일(화) | 주현 후 제3주 화요일 (제52일) 오늘의 선택들 좋은만남 2024.01.20 0
846 1월 22일(월) | 주현 후 제3주 월요일 (제51일) 신성한 결혼 좋은만남 2024.01.20 0
845 1월 21일(주일) | 주현 후 제3주 주일 (제50일) 탐색과 굴복 좋은만남 2024.01.20 0
844 1월 20일(토) | 주현 후 제2주 토요일 (제49일) 핏줄 대신 관계 좋은만남 2024.01.13 2
843 1월 19일(금) | 주현 후 제2주 금요일 (제48일) 서로 함께 드리는 기도 좋은만남 2024.01.13 0
842 1월 18일(목) | 주현 후 제2주 목요일 (제47일) 결혼과 독신 좋은만남 2024.01.13 0
841 1월 17일(수) | 주현 후 제2주 수요일 (제46일) 서로 존경 좋은만남 2024.01.13 0
840 1월 16일(화) | 주현 후 제2주 화요일 (제45일) 사랑도 상처받는다 좋은만남 2024.01.13 0
839 1월 15일(월) | 주현 후 제2주 월요일 (제44일) 마더 테레사의 자유 좋은만남 2024.01.13 0
838 1월 14일(주일) | 주현 후 제2주 주일 (제43일) 악령들 좋은만남 2024.01.13 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68 Next
/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