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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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러자 포도원지기가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올해만 그냥 두십시오. 그 동안에 내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9 그렇게 하면, 다음 철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에 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 버리십시오.'
예수님은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에 관한 비유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열매 맺을 때가 되었음에도 3년이나 기다려도 얻지 못하면 결국 그 나무를 베어 버리려 할 것입니다. 3은 완전수로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을 의미합니다. 관리자는 조금 더 두고 보자고 하지만 그것도 1년 한정일 뿐입니다. 이 비유는 진멸의 심판 날, 은혜의 유예기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늘어났을 뿐이지만 평가 자체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을 두렵게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수명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매 순간을 진지하게 살지 못합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삶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도, 자신에게도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생명의 시간이 무한하지 않음을 무겁게 깨닫게 하십시오. 우리가 허송세월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삶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그것으로 우리 자신도 기뻐하고 보람을 느끼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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