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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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그들은 바로 앞에서 나오다가, 자기들을 만나려고 서 있는 모세와 아론과 마주쳤다. 21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당신들을 내려다 보시고 벌을 내리시면 좋겠소. 당신들 때문에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우리를 미워하고 있소. 당신들은 그들의 손에 우리를 죽일 수 있는 칼을 쥐어 준 셈이오."

작업량을 줄여 달라고 요구하러 들어갔던 이스라엘 백성 작업반장들이 모세와 마주쳤습니다. 그들은 파라오의 억지가 바로 광야로 나가 하나님께 예배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모세 때문이라는 것을 들었기에 모세에게 호의적일 수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비교적 편한 작업반장 일자리가 모세 때문에 위협받는다는 이기적인 생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문제의 본질은 히브리인에 대한 파라오의 강제 노동과 억압입니다만 그것을 못 본 것이거나 외면하려는 것이겠지요. 결국 비난의 화살은 본질이 아닌 엉뚱한 곳, 모세와 아론을 향하였습니다. 이런 야비한 술수는 결국 내부의 단합이 아니라 다툼을 불러옵니다.

†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 비난을 퍼붓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이나마 빼앗기지 않으려고 서로 다투게 됩니다. 우리를 지혜롭게 하셔서 진실을 볼 줄 알게 하시고 다툼이 아니라 화해와 통합을 이루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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