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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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 가거라. 그와 그 신하들이 고집을 부리게 한 것은 나다. 이것은 내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온갖 이적을 보여 주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일곱 번의 재앙이 이집트 온 땅을 휩쓸고 지나갔음에도 파라오는 여전히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만 먹으시면 파라오 따위야 단 한 번에 날려버리실 수도 있을 텐데, 성도들의 눈에는 '왜 이렇게 오래 끄실까?' 이상해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오늘 말씀은 파라오가 고집을 부리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였다고 합니다. 나쁘게 보면 자기애가 심한 사람이 자랑하듯이 자기 능력을 하나하나 과시하는 것처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번거롭게 일을 하실까, 도무지 의아합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송강호 배우가 했던 대사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가 생각납니다. 사람도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이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상하고 의아한 것은 하나님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식과 지혜, 무엇보다도 신앙심이 얕은 것은 아닐까요? 

†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도무지 우리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죄 많은 우리를 향하신 그 크고 깊은 사랑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심보다는 감사를, 불신보다는 확신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순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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