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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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님께서 모세가 간구한 대로 들어 주셔서, 집과 뜰과 밭에 있던 개구리들이 다 죽었다. 14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 무더기로 쌓아 놓으니, 그 악취가 온 땅에 가득하였다. 15 바로는 한숨을 돌리게 되자,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또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개구리 재앙이 끔찍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성가셨을 것입니다. 게다가 자신들이 성스럽게 생각하는 개구리가 골칫덩이가 되었으니 지배 이데올로기에도 부담이 되었을 것입니다.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개구리 재앙을 끝내주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모세는 이 요청을 받아들였고 하나님께 간구하여 재앙을 종식하였습니다. 그러나 파라오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기의 약속을 뒤집었습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르다고들 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물론 깰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불이행에 대한 책임의 크기는 달라집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 우리가 사람에게나 하나님께나 했던 약속은 지키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약속하거나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지켜주시고 매사에 신중하게 살아가게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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