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말하였다. "언제까지 이 사람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함정이 되어야 합니까? 이 사람들을 내보내서 그들의 주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임금님께서는 아직도 이집트가 망한 것을 모르고 계십니까?"

우박 재앙까지도 단호하게 버티던 파라오에게 메뚜기 재앙이 여덟 번째로 예고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파라오의 눈치만 보고 굽신거리던 신하들이 드디어 입을 열어 왕에게 바른 소리를 합니다. "아직도 이집트가 망한 것을 모르고 계십니까?" 순화된 표현이겠지만 현장의 강경한 느낌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전제군주제 아래에서 왕은 곧 법 자체입니다. 신하가 왕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왕이 잘못할 때 그것을 말리고 변화를 요청하는 것이 신하의 의무이자 역할입니다. 요즘 한국의 통치자와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무능한데다 교만하기까지 한 것 같습니다. 부하들까지 똑같은 사람들이니, 이걸 누가 말려야 할까요? 현대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 왕이나 권력 집단이 아니라 국민이 주권을 갖는 민주주의는 하나님의 선물이자 원하시는 뜻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부당한 권세와 무능한 정치인들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