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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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아버지가 그에게 말하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 32 그런데 너의 이 아우는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으니, 즐기며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아버지는 동생에 대한 미움 때문에 대드는 큰아들을 괘씸하게 여기지 않고 작은아들과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대합니다. 사실 재산은 작은아들만이 아니라 큰아들에게도 똑같이 나누어 주었습니다(12절). 그러므로 아버지의 재산은 이미 큰아들의 재산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작은아들이 죽었다가 살아난 것과 같다고 생각하지만, 큰아들은 그저 방탕한 못된 동생이라고만 여깁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별 고생 없이 아버지 옆에서 편하게 지난 아들과 집 떠나 고생만 하다 거지꼴로 돌아온 아들 중 누가 더 복 받은 아들이고 누가 더 좋았을까요? 누가 더 상대를 불쌍히 여기고 마음을 열어 용납해주어야 할까요? 물론 옳지 않은 행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만 그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은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사랑해야 할 책임도 함께 받은 것입니다.

† 하나님 품에서 이미 평안하게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게 하십시오. 우리도 죄인이면서 어설픈 도덕심으로 남을 탓하기보다 모두에게 열린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나누며 베풀며 살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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