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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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바리새파 사람 하나가 자기 집에서 잡수시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들어가서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새파 사람은, 예수가 잡수시기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신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다. 

예수님이 식사 초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초대한 사람은 바리새인이었다고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대체로 예수님에 대해 적개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이스라엘 백성의 오랜 전통으로 이어온 율법에 도전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율법과 전통에 따라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주인인 바리새인이 이상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이상하게 여긴 것인지 시빗거리를 잡은 것인지, 그 사람의 속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라도 손을 씻으라고 권면하지 않고 이상하게 여겼다는 것을 보니 좋은 의도의 초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 품은 우리의 생각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알게 모르게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때론 불편할 수 있더라도 가식을 버리고 진실한 속마음을 드러내놓고 마주하는 것이 관계를 진지하게 하는 길이 됩니다.

† 산해진미를 차려 대접한다 한들 그 마음이 진실하지 않다면 그 자리는 바늘방석일 것입니다. 위선적인 가면을 벗고 진실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면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악한 의도보다는 선한 의도로 이웃을 대하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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