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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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하) 이스라엘 자손이 고된 일 때문에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고된 일 때문에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이르렀다. 24 하나님이 그들의 탄식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25 이스라엘 자손의 종살이를 보시고, 그들의 처지를 생각하셨다.

이집트의 왕 파라오가 죽고 후왕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 히브리인들이 처한 상황은 오히려 더 참혹해졌습니다. 그들은 고된 일을 견디지 못하고 신음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르짖는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신음을 들으신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창세기는 이스라엘의 기원이 된 족장들의 이야기를 역사처럼 기록한 것이고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 본격적인 관계를 갖게 된 시점은 바로 이 순간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자들의 부르짖음과 신음을 외면하지 않고 처지를 돌아보시는 분이십니다. 우상은 승리자들 곁에 서 있지만, 하나님은 약자와 패자 옆에 계신다는 것이 첫 신앙고백입니다.

† 이집트의 우상인 오시리스는 파라오와 왕가를 수호하였지만, 하나님은 압제 받고 착취당하는 히브리인의 신음을 듣고 응답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약자들, 억압당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시라는 신앙고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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