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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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이 백성을 살펴 보았다. 이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10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말아라. 내가 노하였다. 내가 그들을 쳐서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그러나 너는, 내가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배신이나 다름없는 이스라엘의 행태에 하나님은 분노하십니다. 하나님의 분노를 직접 목격한 모세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이 말씀에 등장하는 두 인물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이런 추악한 본성을 모르시고 선택하셨을까요? '너는 내가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는 자기 백성을 버리고 자신의 성공을 선택하려는 갈등을 하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하나님의 시험일 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선택이나 선택받은 백성이 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쓰시는 영도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깊은 고민을 초래하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만사형통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깊은 신앙은 처절한 고민과 번뇌 가운데서 싹 틔우고 자라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너무 쉽게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을 오히려 경계하게 하십시오. 하나님이 그렇게 깊은 사랑과 자비로 우리를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더 알고자 열망하게 하시고 삶을 바치는 신앙인이 된다는 의미를 고민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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