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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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마침 어떤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32 이와 같이, 레위 사람도 그 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어떤 사람이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모든 것을 빼앗기고 두들겨 맞아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을 가다가 죽어가는 사람을 보았으나 피하여 지나갔고 뒤이어 한 레위인도 똑같이 피해갔습니다. 이들은 자비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신앙심이 깊은 것이었습니다. 율법은 시신과 접촉한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참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제사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난감한 일이니, 자비심보다 신앙심 혹은 직업적 선택을 한 것입니다. 모든 고등종교는 신의 자비심에 의지하며 신자 역사 그 신의 자비심을 본받을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선하신 것처럼 우리도 선할 것을 요구합니다. 자비심을 잃은 신앙심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자비한 하나님이라는 말이 존재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시는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우리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비를 포기하는 모순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자비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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