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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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너는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에 성직패를 붙여라. 7 그리고 거룩하게 구별하는 데 쓰는 기름을 가져다가, 그의 머리 위에 부어, 그를 거룩하게 구별하여라.

제사장은 위임식을 위하여 목욕을 하고 속옷과 의복을 입고 정교하게 잔 에봇 띠를 띱니다. 그리고 그 머리에 성직패를 붙인 관을 쓰고 기름을 머리 위에 부어 거룩하게 구별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제사장이 거룩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머리에 쓴 관이나 머리에 부은 기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기 때문이겠지요. 그들이 입고 두르고 쓴 것들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위임받은 권한에 관한 일종의 상징이고 형식입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사람이 남들과 다른 멋지고 위엄 있어 보이는 것을 입고 두르면 정말 대단한 존재가 된 것 같이 착각하기가 쉽지요. 그래서 주객이 전도되고 소명이 권력이 돼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성직자들이 입고 쓰고 타고 다니는 고급스러운 것들이 그들의 영적 권위의 증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오히려 청빈해져야 합니다.

† 많은 이들이 굶주리고 어렵게 살고 있지만, 성직자들은 값비싼 양복을 입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영적 권위라고 착각합니다. 죽기까지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님을 전하는 성직자들이 예수님의 청빈한 길을 따르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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