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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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예수님, 주님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43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조롱하던 한 명과는 달리 예수님이 무죄라며 그를 꾸짖던 다른 한 명이 예수님께 '주님 나라에 들어가실 때, 나를 기억해 주시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였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요청을 수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낙원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죽은 후에 가는 에덴동산,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금과 은으로 만든 집이 있는 곳일까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십자가에 달린 이 사람은 살아생전 그 어느 때보다 더 평안하고 행복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도, 자신이 당하는 처형에 대한 억울함도, 죄책감도 그를 더 이상 얽맬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진정한 자유의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 우리는 너무 많은 일에 몸과 마음을 뺏겨 불안하고 불편하게 살고 있으며 조금 뒤처지면 영원히 낙오할 것 같은 공포심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심을 생각하며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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