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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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희는 또한 가난한 사람의 송사라고 해서 치우쳐서 두둔해서도 안 된다. 6 너희는 가난한 사람의 송사라고 해서 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려서는 안 된다.

진보적인 인식을 하는 신앙인은 가난한 사람의 편에 서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재판이나 송사의 문제는 다릅니다. 레위기 19:15도 가난한 사람이라고 두둔하거나 세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편들지 말고 오로지 공정하게 재판하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이들이 처한 환경을 가엾게 여기시지만 가난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정의로 보고 옹호하시지는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빈부의 상황이 아니라 인간 자신이 진솔하고 진실해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난한 사람은 분명히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게으르다'라는 선입견을 갖고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문제는 빈부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법 시스템이 얼마나 정의롭고 공평하느냐일 것입니다.

†  이웃을 대하면서 어떤 조건을 보고 맹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눈을 밝게 해주시고 하나님이 세우신 정의로 판단할 지혜를 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게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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