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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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21 자기를 위해서는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이와 같다.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를 비유로 들어 말씀하십니다. 밭에서 많은 소출을 거둔 부자가 곳간을 크게 짓고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고는 '마음 놓고 먹고 마시고 즐기자'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그날 밤에 거두어 가신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재물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이며, 재물의 소유보다 향유가 중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소유는 그저 쌓아놓고 만족하는 것이지만 향유는 사용하면서 누리고 즐기는 것입니다. 또 향유도 자신만을 위한 향락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 돼야 합니다. 재물은 공동체를 위해 정의롭게 소비하고 나눌 때 온전한 향유가 되며 성서는 그것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연약하고 불확실한 존재입니다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보장해 주심을 믿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필요와 욕망만을 채우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게 살도록 순종하고 헌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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