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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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는, 네가 바로에게 하나님처럼 되게 하고, 너의 형 아론이 너의 대언자가 되게 하겠다. 2 너는, 내가 너에게 명한 것을 너의 형 아론에게 말하여 주고, 아론은 그것을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 달라고 하여라.

6장 30절에서 모세는 다시 한번 자신은 입이 둔하여 말을 할 줄 모른다고 핑계를 댑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형 아론이 대언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한 것을 모세가 다시 아론에게 말하면 아론은 파라오에게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예언자들이 그것을 선포하는 것이 원래 전통인데 여기에는 예언자처럼 선포하는 아론에게 할 말을 전하는 모세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자칫하면 모세가 자신을 하나님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 선을 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지시를 할 때 주제를 모르고 분수에 넘치게 행동할 위험이 도사립니다. 특히 목회자들이나 교회 중역들이 이런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누군가에게 지시를 하거나 말을 하도록 전달하는 위치에 있을 때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는 특히 더 이런 유혹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데 분수를 지키고 잘 쓰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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