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 많고 근심 많은 세상 속에서 또 한 주간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 속에 지내다가, 거룩한 주일을 맞이해 이렇게 교회에서 예배 드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을 잊고 사는 때도 많지만, 하나님은 어느 한 순간도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켜 주심을 믿고 있습니다.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모든 죄를 이 시간 하나님께 내려놓고 용서를 구합니다. 긍휼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덮어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는 이 시간도 편안하게 예배 드리지만, 지금 지구의 곳곳에서는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내세우며 살육을 일삼는 무리들을 벌하여 주시고 속히 이 전쟁을 끝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국내적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을 돌보아 주시고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좋은 만남 교회가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아울러, 교회의 환우들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시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도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하게 하여 주시고, 듣는 우리에게는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예배의 시종을 하나님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