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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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부어주시고 세우신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폭우를 지나 폭염의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우리를 강건하게 지키시고 돌봐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이 만나는 모든 구비와 굴곡 가운데 구원해주신 것같이 우리 사는 생의 모든 길에서 동행하시고 보호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이 모든 사랑은 우리의 공로나 선행, 성취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늘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좋은만남교회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실 텐데 과연 우리는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응답하고 있는지 되돌아 봅니다. 어느새 정체되고 고여있는 물 같은 공동체가 된건 아닌지 두렵습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생명력 넘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일상에 젖어들지 않고 늘 깨어있도록 더 힘을 주시고 또 필요한 일꾼도 보내주십시오. 우리 자신의 삶의 무게에 짓눌려 허덕이며 자기라는 틀 안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창조하신 세계를 바라보고 이웃을 바라볼 줄 아는 여유와 능력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달라진 예배 환경 때문에 몸이 예배당에 나오지 못한다 해도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마음 주시고 신앙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작은 예수로 매일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교우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각 가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계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를 믿고, 조바심 내고 안달할 것이 아니라 풍요와 비천을 넉넉하게 견디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을 기억하시고 우리 아이들이 헛된 것을 추구하며 못된 풍조를 배워가지 않도록 늘 인도해 주십시오.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자라나게 지켜 주십시오. 부모된 이들도 자본주의의 경쟁심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선한 영향력으로 자녀들을 양육할 마음을 갖게 해주십시오.

육신이 연약한 이들과 그 가족을 강건하게 해주시고 특히 연로하신 어른들의 정신과 육신을 붙들어 주십시오.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신앙의 모범으로 존경 받게 하여 주십시오.
손창호 성도님 가정에 복된 생명의 씨앗을 심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온전한 생명으로 세상에 나올 때까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보호하고 성장케 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일터를 복되게 하시고 직업을 통해 이웃에게 봉사한다는 마음 가질 수 있는 보람찬 직장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 교회에는 교사들이 많습니다. 서이초등학교 선생님의 죽음으로 우리가 선생님들의 고생을 새삼스레 바라보게 됩니다. 선생님들을 위로하시고 스스로의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부어 주십시오.

미처 간구하지 못한 것이 있다 해도 하나님이 넉넉히 채워주실 줄로 믿으며 새로운 한 달을 건강하고 신심 있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시기를 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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