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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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정신없이 변하고 혼란스럽지만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한결같으신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어버이가 돼 주셔서 기쁘고 감사합니다만, 우리는 드릴 것이 없습니다. 그저 감사하는 마음 담아 찬양하고 예배하오니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십시오.

오늘은 주현 후 마지막 주일, 변화주일로 예배합니다. 예수님의 용모가 거룩하게 변화하신 것을 기억하며 우리도 예수님의 삶을 따르고 죽음을 기리며 거룩한 자녀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그리스도의 성숙한 분량에 이르도록 늘 감동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이 날을 비통과 비애로 지내는 이들이 있습니다육신과 정신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이웃, 관계 맺기가 힘든 이웃, 우울감에 시달리는 이웃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또 지진 피해로 삶의 터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웃을 기억해 주십시오. 인간이 어쩔 수 없는 큰 자연 재해 앞에서 겸손하게 하시며 모든 인류가 한 형제자매됨을 깨닫게 하십시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이 나라와 백성이 탐욕에 길들여지지 않게 순전한 마음을 주십시오. 이웃을 함부로 대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 평화 진리 정의의 가치들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갈 수 있게 하시며, 무지한 선동에 휩쓸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이 되도록 늘 깨어 있게 하십시오.

오늘도 부르신 은혜에 감사하며 온 맘 다해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신앙 공동체를 든든하게 세우시고 교우들의 생활 면면을 돌보시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개입해 주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받아 깨닫고 살아내 변화되고, 삶의 원칙으로 삼기를 원합니다. 성령께서 늘 동행하실 줄로 믿으며, 우리의 구원자이자 친구가 돼주신 예수님의 이름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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