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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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고난과 부활, 십자가와 빈 무덤의 의미를 찾고 우리 생의 목표를 추구하는 사순절에 교회로 부르시고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이 한 시간,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그 넉넉하고 평온한 품안에서 우리 삶을 누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의 일터를 돌보셔서 이웃에게 봉사하고 생활의 필요를 채우며 노동의 거룩함을 알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세상은 온갖 거짓과 협잡, 속임수와 선동으로 시끄럽고 권력자들이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날뜁니다.

그러나 우리는 헛된 풍조와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정의와 정의, 사랑과 평화로 통치되는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으로 오늘 하루도 힘겹게 살아가는 세월호 유가족, 이태원 참사 유가족,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유가족, 해고노동자들과 그 가족,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의 가족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웃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아픔, 하나님은 온전히 다 아시며 함께 아파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아픈 마음과 상처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하시고 그들이 무릎에 힘을 주십시오.

우리의 필요를 이미 다 아시고 기억하지 못하는 것까지 다 미리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우리 입술이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한 기도로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기를 갈망합니다.

사랑의 교제로 하나님 나라를 미리 맛보게 하여 주십시오.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리며 자비와 은총을 구합니다.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일상의 안락함과 관성에서 깨우시고 참된 삶의 여정으로 인도하시는 구세주요 친구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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