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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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2월의 첫 주일을 맞아 지난 한 달의 삶에 동행하심에 감사하며 새달을 하나님의 은혜로 힘차게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인내할 줄 알게 하시고 용기 있게 하시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늘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약자와 소수자들과 함께 예배하며 존경 받던 여성 목회자 임보라 목사님의 부고를 받았습니다.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씩씩하고 다정하고 치열하게 사셨던 임 목사님이 하나님의 품에서 이제는 편히 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기저기서 교회가 아파하고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대의 변화를 외면하고 죄과를 회개하지 않으며 타인의 아픔을 방관하였던 우리 자신의 실패가 되돌려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 좋은만남교회도 참된 교회로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성찰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우리의 앞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삶을 늘 눈동자같이 돌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연로하신 분들의 건강을 살피시고, 가정과 교회의 기둥이 되는 장년들의 든든하게 하시며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게 해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자라게 하시고 사랑으로 양육하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일터를 평화롭게 하시고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 시절을 잘 견디도록 힘 주시고 물질적으로도 부족하지 않게 채워 주십시오.

특별히 집을 떠나 군복무 중인 아들과 지방에서 실습 중인 아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가정을 화목하고 편안하게 하시며 이사를 앞두고 준비하는 가정에도 모든 과정을 평탄하게 인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아시고 가장 큰 사랑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교회와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늘 동행해 주실 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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