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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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지역 중장년층 60%가 고독사 위험군


1.jpg 서울시의 2022년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쪽방, 고시원, 여관 등에 혼자 사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60%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은 뒤 일정 시간(서울시의 경우 보통 ‘3일’)이 지나 발견되는 죽음을 말합니다.
고독사 위험군은 사회적 고립 여부 정도로 구분하는데, 최근 1주일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혼자 술을 마신 횟수, 평균 식사 횟수, 10년간 10회 이상 이사하였거나 거주지 미상 여부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수화하여 70~100점은 ‘고위험군’, 40~60점은 ‘중위험군’, 10~30점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응답자 중 고위험군은 3%, 중위험군 14%, 저위험군 43%로 조사됐고,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지 않은 집단’은 40%였습니다.
주거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 중 ‘부모, 자녀, 형제 등 적어도 1명의 가족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91%로 대다수였습니다. 그러나 28%는 ‘가족, 지인, 직장, 종교 관계에서 연락을 주고 받지 않는다’고 답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비율이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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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된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 응답자의 44%는 이혼으로 응답했습니다. 다음으로 사별(22%), 미혼(21%), 별거(6%)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무직(68%), 월세살이(65%), 기초생활수급자(55%) 등 경제 형편이 어려운 응답자가 각각 절반을 넘었습니다. 서울지역 내 취약계층, 특별히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거주 1인 가구에 대해 지원뿐 아니라 관심과 돌봄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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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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