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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수, 양육 담당 인식, 세대 간 격차 커


사람들은 결혼 후 자녀를 갖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결혼해도 자녀를 가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국민의 56%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인식은 연령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데, 20대층에서는 대부분(84%)이 동의하고 있으나,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동의율이 33%에 불과했습니다. 반대로 ‘결혼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의견에 국민의 절반 정도(48%)가 동의하고 있어 ‘결혼=출산’ 인식이 약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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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pg 자녀를 둔다면 몇 명의 자녀를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2명이라는 응답이 63%로 가장 많았고, 1명(15%), 3명(14%) 순이었으며, 전체 평균은 1.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일반적으로 자녀를 둔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0명이라고 답한 응답이 7%나 나온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20대와 30대에서 각각 16%, 12%가 ‘0명’이라고 답해 MZ세대에서 자녀를 갖지 않으려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연령대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녀수’는 2030은 1.5명, 40대는 1.8명, 5060은 2~2,3명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녀 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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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jpg 여러 조건을 제시한 후 각각의 항목이 다자녀의 조건이라 인식하는지 동의 여부를 물었습니다. 먼저 ‘재산이나 소득이 많다면’ 자녀를 여럿 가지는 게 좋다는 데 동의한 비율은 69%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정년이 보장된 직업을 갖고 있다면(60%)’, ‘자기 집을 소유했다면(56%)’ 자녀를 여럿 가지는 게 좋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경제력’이 다자녀 출산을 위한 조건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학력, 거주지역, 나이, 벌이형태(맞벌이/외벌이) 등은 20~40%대로 다자녀 조건이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자녀의 양육은 누가 주로 담당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누가 담당해도 상관없다’와 ‘어머니가 주로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47%로 나타났고, 아버지가 주로 담당해야 한다는 응답은 3%에 그쳤습니다. 연령별로 확연한 인식차를 보였는데 3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는 ‘누가 담당해도 상관없다’(18~29세 78%,
30대 64%)는 의견이 우세했고, 5060세대에서는 ‘어머니’(50대 60%, 60세 이상 63%)가 주로 담당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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