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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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적 간병률 61%, '가족 간병'이 88% 차지


1.jpg 통계청(‘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2020년 0세 기준)’은 83.5세로 조사됐습니다.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을 일컫는 ‘건강수명’의 경우 73.1세여서 ‘기대수명’과 10년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인생의 마지막 10년은 아픈 상태로 살게 됩니다.
작년에 발간된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의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학술지에 실린 ‘사적 간병비 규모 추계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정책적 시사점’ 논문을 보면, ‘유급 간병비’와 ‘가족 간병인’의 기회비용을 더한 ‘사적 간병비’ 규모는 2008년 3조 6,550억 원에서 2018년 8조 240억 원으로 10년 사이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적 간병 수요도 점점 늘어나 2008년 5,774만 명(입원일 수를 기준으로 한 연 인원)에서 2018년 8,944만 명으로 1.5배 증가했습니다.
노후의 가장 큰 리스크로 불리우는 ‘간병 파산’이란 단어는 가족 간병 탓에 직장을 포기하거나 이혼, 심지어는 한계에 이르러 ‘간병 살인’까지 가는 모든 것을 아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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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은 경제적 문제로 연결되는데 병원비 외에 ‘유급 간병인’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일 평균 간병비는 2008년 52,000원에서 2018년 73,000원으로 뛰었고, 2021년에는 88,0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입원 시 환자의 사적 간병률, 즉 환자의 보호자나 고용된 간병인 등이 병실에 상주하면서 입원환자를 간병하는 비율은 2008년 69%에서 2018년 61%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원 환자를 사적으로 간병할 때 가족의 직접 간병, 유급 간병인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실은 가족 간병이 8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고령층의 부모가 병원에 입원, 간병이 필요할 경우, 현실은 경제적 문제 때문에 유급 간병인을 사용하기보다 대부분 고령층 자녀가 간병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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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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