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비용 평균 3억 원, 집값 비중이 79%로 가장 커

 최근 한 결혼 정보 업체에서 결혼 5년 차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 비용’ 관련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이를 살펴봅니다. 결혼을 앞둔 청년들은 결혼을 위해 어느 정도를 모아야 할까요? 결혼 준비의 시작인 상견례, 신혼집, 혼수, 예단, 예물, 예식장, 신혼여행 등 10가지를 위해 소요된 총결혼 비용은 평균 3억 474만 원(부부 기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 준비 항목을 10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지출 비용을 살펴본 결과, ‘(신혼)집’이 2억 4,176만 원으로 전체 결혼 비용의 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혼수’가 평균 2,615만 원, ‘예식장’ 990만 원, ‘신혼여행’ 744만 원, ‘예단’ 566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예식장 비용 지출이 더 많았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좀 더 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 기사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