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국 직장인, 코로나 이후 스트레스 늘고 소득은 줄어


코로나19가 가져온 ‘직장생활의 변화’는 무엇일까요? 한창 코로나19의 영향권 가운데 있던 작년, 한국갤럽에서 전국 직장인 1,204명을 대상으로 ‘2021 직장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업무 스트레스에 대해 직장인의 절반 정도(52%)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답했고, 다음으로 ‘변화 없다’ 39%, ‘줄었다’ 10% 순이었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 같은 화이트칼라보다 판매서비스 같은 블루칼라층에서 더 스트레스 증가가 높았습니다.

1.png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직장인들의 소득 및 경제 상황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조사 결과 소득이 ‘줄었다’ 37%, ‘늘었다’ 9%로 코로나19 이후 직장인들의 소득이 감소됐다는 직장인이 늘었다는 직장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은 월소득이 낮은 직장인일수록 더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나 직장인 소득의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직장인 개인 평균 대출은 4,862만원으로 2017년과 비교 시 2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2019) 대비 10%p 늘어 연간 증가율로 따지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7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었습니다.

2.png

직장인에게 ‘실직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변화 없다’ 56%, ‘늘었다’ 37%, ‘줄었다’ 7%로 답해, 3명 중 1명(37%) 이상이 실직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개인 월평균 수입별’로 비교했을 때 소득 수준이 적을수록 ‘실직 가능성이 늘었다’는 응답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개인 월평균 수입 최저구간인 ‘199만 원 이하’인 경우 49%, 최대구간인 ‘600만 원 이상’인 경우 19%에서 ‘실직 가능성이 늘었다’고 응답해 2.5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실직 경험은 정규직 8%, 비정규직 31%로 두 집단간 무려 4배 가량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위의 두 조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는 ‘저소득층과 비정규직’ 직장인들에게 더 큰 실직 위기 및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3.png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