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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임금근로자의 소득 결과, 월 평균 320만원


◎ 2020년 임금근로자 월 평균소득, 320만 원!
지난 2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은 32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만 원(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봉으로 보면 3,840만 원입니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하면 4년 사이 약 13.5%(43만 원)가 증가한 액수입니다. 
2019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0.4%, 2020년의 0.5%에 비추어 볼 때 월 소득 증가율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작년(2021년)의 물가 상승률은 2.5%였습니다. 농축산물, 석유류, 서비스 가격 등 먹고 사는 문제와 밀접한 품목의 상승 폭이 특히 컸습니다.
한편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가운데 소득을 보여주는 ‘중위소득’은 평균 242만 원으로, 전년 대비 8만 원(3.5%)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전체 평균소득과 비교하면 월 78만 원 적고 이를 1년으로 계산하면 936만 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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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월 평균 소득, 남성의 67% 수준!
성별로 보면 남성의 월 평균 소득이 371만 원인데 비해 여성은 247만 원으로 남성의 67% 수준이었습니다. 2019년의 66% 수준에서 약간 상승했지만 남녀 평균소득 차이는 124만 원으로 여전했습니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거의 1,500만 원에 육박합니다. 여성을 향한 유리천정은 임금격차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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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근로자 소득, 대기업의 49% 수준!
기업 규모별로 월 평균 소득을 비교했을 때 대기업 529만 원, 중소기업 259만 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 소득이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9%로 나타났습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3,240만 원으로 중위 소득자 한 사람의 연봉보다 많습니다.
첫 직장이 전체 경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MZ세대가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어학연수, 각종 자격증 취득 등 많은 노력을 통해 높은 스펙을 갖췄지만 그 노력에 비해 중소기업의 임금은 턱없이 적습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국제 경쟁력 약화를 불러 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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