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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평화공존, 연합제 통일을 더 원해



통일연구원의 '통일의식조사 2021'에 의하면 국민들은 남북이 하나의 국가로 통일하는 것(25%)보다는 평화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57%)을 더 선호합니다. 이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이미 상당 기간 동안에 진행되던 현상으로 심지어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사이에 훈훈한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랐던 2018년 조차 하락 추세가 주춤했을 뿐 하락세를 막을 순 없을 정도였습니다..
평화공존을 가장 선호한 세대는 20대(밀레니얼 세대)인데 이들은 다른 세대와 큰 차이로 평화공존을 선호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30대(IMF세대)도 평화공존을 선호했습니다. 이 두 세대 모두 평화공존을 선호하는 비율이 2020년 6월보다 많이 올랐다. 북한을 통일의 대상이 아닌 평화공존의 대상으로 보는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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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는 두 국가가 한 국가로 되는 통일(단일제)과 각기 주권을 갖되 자유로운 왕래와 교역을 하는 관계의 통일, 즉 유럽연합과 같은 체제가 되는 통일(연합제)이 있습니다. 단일제 선호는 2020년 6월에 15%에서 21년 4월에는 11%로 감소한 반면, 연합제 선호는 같은 기간 56%에서 63%롤 증가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은 연합제 통일을 더 선호하는데 그 경향은 점점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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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남북 관계 및 주변 강대국와의 관계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데,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입니다. 계속 떨어지던 통일 필요성 응답률이 2018년,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반전을 이루어 71%라는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가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실패한 이후 계속 하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다 2021년 4월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자 비율은 59%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020년 11월보다 6%P 오른 결과였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 관계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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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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