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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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 치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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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0’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약 772만 명 중 치매 상병자(의료 기관에서 치매 진단 및 치매 진료를 받은 환자)는 86만 명으로 11%입니다. 2010년 이후 2019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배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치매 상병자는 3.3배 늘어나 치매 환자가 2.4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로 볼 때 60대까지는 치매 환자가 2% 이하로 매우 미미하지만, 70대부터 높아지기 시작해 80대에 들어서면 26%까지 치솟는데, 80대 이상 여자의 경우 10명 중 3명꼴(30%)로 치매 환자입니다. 40세 이상의 전체 치매 환자 수 중, 남성 29%, 여성 71%로 여성이 훨씬 많고, 연령별로는 ‘80대’가 41%, ‘70대’가 30% 순으로, 70대 이상이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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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다는 응답에는 12%가 ‘있다’라고 응답하여, 현재 우리나라 10가족 중 1가족 이상에게서 치매 환자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친척 포함 시 18%). 치매 환자가 어디 있는지 질문한 결과, ‘집’이 6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요양원’ 21%, ‘요양 병원’ 19%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습니다. 
본인이 치매 진단을 받을 경우 치매 치료를 받고 싶은 곳에 관한 질문에 ‘요양 병원’, ‘사회복지기관(요양원, 보호센터)’ , ‘대학 병원’ 순이었으며 ‘집’은 10%로 매우 낮았습니다. 집(가족)에 피해를 덜 주고 싶은 마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jpg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노인 질병과 관련된 치매, 암, 뇌졸중, 당뇨병, 심장병 등 5가지를 제시하고 가장 두려운 질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치매’ 46%, ‘암’ 28%, ‘뇌졸중’ 13% 등의 순으로, 치매가 압도적 1위였습니다. 가족(친척) 중 치매 환자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 ‘치매’ 60%, ‘암’ 17%, ‘뇌졸중’ 13% 등의 순으로 응답해 ‘치매’ 응답률이 14%P나 더 높았습니다.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치매 관련 인식을 보면, 대다수(88%)가 ‘자신이 치매 환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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