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복권 판매액, 소비 지출 감소에도 증가!
2020년 한해 온라인 복권(로또) 판매액은, 4조 7,100억 원으로 2019년(4조 3,200억 원)보다 9%p 증가해 복권 통합 발행을 시작한 2004년 이래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2020년 월 가계 지출액 중 전체 지출은 2% 감소한 반면, 복권 지출은 7%가 증가하여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반면 카지노는 2020년 한 해 매출이 1조 413억 원으로 2019년 2조 9,300억 원에 비해 65%가 감소했고, 경마는 1조 890억 원으로 2019년 7조 3,600억 원에 비해 85%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와 영업제한으로 인해 카지노와 경마 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줄어든 수요가 온라인 복권 판매액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해 로또 복권 1회 구입 시 평균 구입액은 8,687원이며 40대 연령층이 10,027원으로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고 연금복권은 1회 구매 시 평균 8,000원이고, 50대가 8,600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