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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역 자부심, 광주/전라, 서울, 부산/경남  높아



대도시로의 이주와 핵가족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지역공동체 의식이 약해지고 고향, 마을이라는 개념도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거주지역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지방자치 관련 조사 결과(한국리서치)가 발표돼 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고향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일치하는지를 국민들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가 동일하다고 응답했는데, 현 거주지가 고향과 일치하는 비율은 ’대구/경북‘이 62%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경기로 34%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경기 주민의 나머지 66%, 3명 중 2명은 타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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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주지역에 대해 얼마나 자부심을 느끼는지(매우+대체로 자부심 있음)를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의 60%가 거주지역에 자부심을 가진다고 응답했는데, ‘광주/전라’(68%), ‘서울’(67%), ‘부산/울산/경남’(64%)이 평균인 60%를 웃돌며 상대적으로 높은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반면 ‘인천/경기’ 지역 주민의 자부심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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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거주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 출신 주민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10명 중 7명(69%) 정도는 ‘잘 어울린다’(매우+대체로)고 응답해 대체로 주민들이 특별한 배타성 없이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모임(운동/취미/학습 동호회, 향우회 등)의 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활동하고 있다’고 응답한 주민이 14%에 불과했고, ‘한 번도 활동한 적 없다’는 10명 중 6명(59%)에 달했습니다. 거주자들의 지역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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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 기사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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