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좋지 않은 한 해' 부정적 평가 더 높아!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 국민의 2023년 한 해를 평가한 조사 결과(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2023년이 2022년과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어떠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좋지 않은 한 해’ 37%, ‘좋은 한 해’ 25%로 ‘좋지 않았다’는 부정 평가가 ‘좋았다’는 긍정 평가보다 더 높았습니다다. '큰 차이 없는 한 해'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38%였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좋은 한 해’였다는 긍정 평가가 45%로 가장 높은 반면, 50대에서는 전년보다 ‘좋지 않은 한 해’였다는 평가가 절반가량(48%) 돼 상반된 인식을 보였습니다.

2023년 ‘연초 계획’과 ‘실제 달성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건강 유지·회복’은 연초 가장 많이 계획한 목표(71%)였으나, 실제 달성했다는 응답은 33%로 실제 성공률은 절반에도 못 미쳤고, ‘달성-계획’ 격차가 -38%p로 가장 컸습니다. 다음으로 계획 대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응답 격차가 큰 것은 ‘재산 축적, 빚 탕감(-29%p)’, ‘나쁜 습관·생활 패턴 없앰(-27%p)’, 

‘다이어트, 체중 감량(-27%p)’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초 계획했던 것보다 실제 달성률이 높은 목표는 ‘더 많은 개인 시간을 가짐’이 유일했습니다.(연초 계획 22%, 실제 달성 25%)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 기사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