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국 평균 가구 소득 6,762만 원, 상하위 격차는 11배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가정 경제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매년 12월에는 통계청에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번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가구당 처분가능소득은 5,482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구 소득에서 실질적으로 소비나 저축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득을 뜻하는 ‘처분가능소득’이 2018년보다 16% 증가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코로나 기간을 거쳐 오면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jpg

2022년 기준 가구 소득 구간별 가구 분포를 살펴보면 ‘1~3천 만 원 미만’이 22%로 가장 높았고, 절반 가까이(47%)는 ‘5천 만 원 미만’으로 2022년 평균 소득인 6,762만 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연 가구 소득이 ‘1억 원 이상’인 가구도 5가구 중 1가구(20%)에 달했습니다.

2.jpg

우리나라 가구의 연간 가구 소득과 순자산을 상위 20%와 하위 20% 간 비교를 통해 살펴보면, 우선 2022년 기준 연 가구 소득 상위 20%는 1억 5,598만 원, 하위 20%는 1,405만 원으로 11배나 차이를 보였고, 전체 가구 소득 평균 대비 상위 20% 가구는 2.3배 더 소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의 경우 2023년 전체 가구 평균이 4.4억 원이었는데 이를 소득 구간별로 살펴보면 상위 20%는 9.7억 원, 하위 20%는 1.5억 원으로 순자산 또한 상/하위 20% 간 6.3배 정도의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3.jpg

수도권, 비수도권 간 가구별 자산 규모를 비교한 결과, 전국 평균은 5.3억 원이었고, 수도권이 6.6억 원, 비수도권 4.0억 원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자산 격차는 2.6억 원가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1.6배 정도 더 자산이 많은 셈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가구별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시/도는 ‘서울(7.8억 원)’이었고, 반면 자산이 가장 적은 지역은 ‘충남(3.3억 원)’이었습니다.  

4.jpg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 기사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