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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미취업 청년 37%, 그냥 시간을 보냈다!


청년 백수 126만 명 시대입니다. 취업이 어려운 만큼 청년의 미취업 기간도 늘어나고 이에 따른 취업 포기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층의 취업 실태를 분석한 통계청 자료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가 발표돼 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취업자는 72%로 나머지 10명 중 3명(28%)의 청년은 ‘미취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미취업자(청년)의 미취업 기간은 ‘6개월 미만’이 42%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비교적 장기로 접어든 경우는 6명 중 1명(17%)가량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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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11월 21일자 "연봉도 워라밸도 아니었다... 진짜 퇴사 이유 감추는 청년들"라는 제목의 기사는 "지난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3.3%, 실업률은 2.1%로 역대 10월 조사 중 가장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실업률도 5.1%로, 작년 10월보다 0.5% 포인트가 줄어 청년 실업 문제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구직활동을 포기한청년들이 경제활동 인구에 포함되지 않아 실업율이 개선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청년 미취업자의 주된 활동’으로는 ‘취업 시험 준비’가 3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그냥 시간을 보냄’ 25%, ‘구직활동’ 11%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중 취업 준비나 구직 활동 없이 ‘그냥 시간을 보내는’ 청년 '니트족'이 미취업 청년 4명 중 1명 꼴인 셈입니다.
니트족(NEET : Not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은 무직 상태이면서 취업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도, 혹은 그 외 학문을 공부하고 있지도 않는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미취업 기간으로 봤을 때 니트족 비중(‘그냥 시간을 보냄’ 응답자)은 ‘3년 이상’이 가장 높았는데,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5명 중 2명 가까이(3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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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를 이어 보면, '그냥 시간을 보냈다(쉬었다)'고 응답한 청년의 78%는 직장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었습니다. 20대 직장인들이 퇴사하는 가장 많은 이유는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44.0%)였고, 뒤이어 '조직문화가 맞지 않아'(32.0%)와 '연봉에 만족하지 못해'(30.0%)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반면 30대 직장인들은 '연봉에 만족하지 못해'(38.5%)가 가장 높았고 '상사·동료와의 불화'(31.6%), '회사의 비전이 낮아보여'(29.9%) 순이었습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 기사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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