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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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합계출산율 0.84명, 자녀 양육 비용 부담 가장 커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이미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1명 미만에 접어들었는데, 2022년 0.78명까지 떨어졌습니다. 2020년 기준 OECD 38개국 평균 출산율은 1.59명인데 한국은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꼴찌를 기록하였습니다. 출산율이 1명 아래인 나라는 OECD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한데, 세계 최장수국으로 알려진 일본의 경우 합계출산율이 1.33명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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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혼인건수는 2012년 32.7만 건에서 2022년 19.1만 건으로 10년 동안 42% 감소하였고, 작년 40대 초반(40~44세) 여성의 혼인건수는 1.1만 건으로 20대 초반(20~24세) 여성 혼인 건수인 1.0만 건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역전 현상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30세대를 대상으로 출산에 대한 의식을 살펴본 결과 ‘자녀를 가질 의향’에 있어서 남성은 57%, 여성은 42%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반드시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남성 50%, 여성 29%가 동의해 남성이 여성보다 자녀 출산에 대한 욕구가 훨씬 강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2030세대에게 가장 큰 출산율 감소 원인을 물으니 27%가 ‘자녀 양육비용 부담’을 1위로 꼽았고, 다음으로 ‘일자리(소득) 불안정’ 21%, ‘주거 불안정’ 20% 등의 순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일자리(소득) 불안정’, ‘주거 불안정’ 등 경제적인 요인을 선택한 비율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성은 ‘자녀 돌봄 역할 부담’, ‘남녀 성 역할 불평등’ 등 남녀 역할적인 요인을 선택한 비율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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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사회적 성취 또는 희생과 관련하여 자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먼저 ‘자녀가 생기면 나의 사회적 성취를 이루기 어렵다’와 ‘아이가 있어도 내 행복을 위해서라면 이혼할 수 있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18-49세)의 동의율보다 20대 여성의 동의율이 20%p 이상 높게 나타나, 젊은 여성층 중심으로 자녀보다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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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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