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교사 10명 중 6명, '다시 태어나면 교직 선택 안 해!'


1.jpg 전국의 교원(유·초·중·고·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5월 조사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의 ‘교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최근 1~2년 기준으로 교사의 절대다수(88%)가 교사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응답했는데, ‘매우 떨어짐’ 비율이 무려 56%로 나타났습니다. 교직생활 만족도 또한 불만족이 48%로 만족 비율(24%) 대비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사 2명 중 1명은 현재 교직 생활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또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교직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교사는 20%에 그쳤고, 교사 10명 중 6명가량(58%)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해 교직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부정 응답률이 긍정 대비 3배나 높았습니다.
교사들에게 교직 생활 중 가장 힘들고 스트레스 주는 원인을 질문한 결과, ‘문제학생 생활지도’가 47%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민원 처리’(32%)와 ‘아동학대 신고 두려움’(15%) 순으로 나타나, 교사 본연의 업무 이외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이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으로는 3명 중 2명(66%)이 ‘학부모’를 꼽아 ‘학생’(2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2.jpg

학생 또는 보호자 등이 교사에 대해 상해·폭행, 협박, 명예훼손·모욕, 성폭력 범죄, 교육활동을 반복적 부당하게 간섭 등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 건수는 2018~2019년 약 2,500건 수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시작된 2020년 1,197건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급증하는 추세이다. 2022년은 1학기 기준으로 1,596건이 발생했는데 이를 연간 건수로 추정해 보면(1학기 X 2배수) 3,192건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교육활동을 침해한 주체는 학생(76%)이 학부모(24%)보다 훨씬 높았으며, 교육활동 침해 유형으로는 ‘학생·학부모에 의한 모욕·명예훼손 침해’(56%)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3.jpg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 기사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