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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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68%, 성소수자 수용 '안 된다' 압도적으로 높아


우리 국민들은 성소수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지인(가족, 친척, 친구 등) 중 성소수자(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가 있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 1명 정도가(12%)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주변 지인 중 성소수자가 있다는 응답이 높았는데, 18~29세 여성의 경우 성소수자 지인이 있는 비율이 무려 44%나 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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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성소수자 수용에 대한 인식은 어떠할까요?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인식은 2021년 37%로 ‘받아들여야 한다’ 41%보다 4%p 낮았으나, 2022년에는 39%로 ‘받아들여야 한다’(37%)를 넘어섰으며 2023년(43%)에는 그 격차를 11%p까지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교별로 개신교인의 반대율은 68%로 타종교 대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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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족이나 지인 등 가까운 주변인이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공개한다’(커밍아웃)면 어떨까요? ‘직장 동료’(51%)나 ‘친한 친구’(48%)의 경우는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절반 정도였으나, ‘자녀’(42%), ‘부모’(42%), ‘애인’(61%) ‘배우자’(64%) 순으로 갈수록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애인, 배우자의 경우는 ‘커밍아웃 수용도’가 20%대에 불과했습니다. 즉, 가까운 관계일수록 상대방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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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 기사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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