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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0% 고립감 느끼고 4명 중 1명, 의료적 치료 필요


국민일보와 피엠아이가 2023년 2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고립감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질문을 하여 "외로움 척도와 종교 상관관계'라는 wㅔ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보니, ‘나와 같이 있어 줄 사람이 부족하다’(37%), ‘나를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35%), ‘나는 혼자 남겨진 것 같다고 느껴진다’(35%), '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립되어 있다고 느껴진다'(31%) 등에 대해 30% 이상의 동의율을 보였습니다. 한국인 3명 중 1명 이상이 고립감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외로움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상담 등 의료적 치료가 필요하거나 당장 조치가 필요한 수준(중고도+고단계)이 27%로 나타나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은 외로움이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의 외로움 수준은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러셀이 개발한 ‘UCLA 외로움 지수’를 통해 측정했는데 외로움과 관련한 20문항을 풀고 점수에 따라 외로움의 단계를 저단계·중등도·중고도·고단계로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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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2022년 고독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그 보고서에 따르면 고독사 발생 건수는 2021년 기준 3,378명으로 하루 평균 9명꼴, 10만 명 당으로 보면 6.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84%로 여성 16%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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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도’ 지표이기도 한 ‘사회적 관계망’ 측정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여부’를 통해 판단하는데 통계청의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할 때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와 ‘몸이 아플 때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있다’에 대해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80%, 73%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9년 동일 조사 대비 각각 3%p, 7%p 하락한 수치입니다. OECD 41개국과 비교하면 1위인 아이슬란드 98%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한국은 최하위권인 38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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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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