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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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 부자 되려면 자산 33억 원 이상 돼야


대한민국에서 부자라면 얼마의 재산을 가진 사람을 말할까요? 2023년 3월 20일 자 뉴스원(인터넷)의 "순자산 11억원이면 대한민국 10% 든다…1%에 들려면 33억원 가져야"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순자산(총자산-부채) 32억 7,920만 원을 넘으면 상위 1% 가구이고 10억 8,199만 원을 넘으면 상위 10%에 드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연간 재산소득의 경우 상위 1% 가구는 7,247만 원으로 2,258만 원인 상위 10% 가구의 3.2배, 426만 원인 전체 가구 평균의 17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1년에 비하여 상위 1% 가구는 3억 원, 10%는 1억 원 높아진 금액입니다. 또 상위 1%와 10% 가구의 부동산 자산 비율은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https://www.news1.kr/articles/?4985556)

이와 비슷하게 통계청에서 작년 12월 발표한 ‘2022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가구당 처분가능소득, 즉 전체 소득에서 세금, 이자 비용, 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을 뺀 금액이 연간 5,22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7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기간을 지나는 기간에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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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순자산 10분위 별 가구 점유율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가구 상위 10%의 순자산(자산-부채)은 2022년 19억 6,22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0% 가구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 없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순자산이 지속해서 증가하여, 2017년 대비 2022년 49%나 재산이 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하위 10%의 평균 순자산은 2022년 기준 –903만 원으로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았습니다. 또, 하위 10% 가구의 경우 2017년부터 2022년 사이 순자산이 3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상하위 10% 가구 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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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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