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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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득양극화 심화, 상위 1%가 전체의 24% 차지


한국의 소득 양극화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격차가 더욱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쉽게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종합소득금액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증가세가 높지 않았지만, 2021년 들어 크게 증가했는데, 그중 상위 0.1% 소득자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종합소득세 기준으로 상위 0.1% 소득자가 차지하는 소득의 비중은 10%이며, 상위 1%는 24%, 상위 10%는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3분기에 하위 20%의 실질소득은 103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 넘게 감소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소득의 양극화는 계층뿐만이 아니라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세 곳의 근로소득 합계가 전체 근로소득의 60%를 상회합니다. 또 서울과 경기 지역의 상위 10%가 올린 소득만 전체 근로소득의 17%에 달했는데, 이는 부산과 대구 등 다른 15개 시도의 총소득보다도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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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국의 소득 불평등은 다른 나라에 비해 어떨까요? ‘지니계수’를 통해 타국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지니계수'는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비율을 통해 국민의 소득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도가 높음을 의미합니다. OECD 주요국의 지니계수를 보면 0.331인 한국은 OECD 평균인 0.316보다 높은 편으로, OECD 주요국에 비해 소득이 불평등한 편에 속해있습니다.
대체로 복지가 잘 되어 있다는 유럽 국가들의 지니계수가 낮게 조사되었습니다. 또 한국은 선진국에 속하는 일본이나 영국, 최강대국인 미국보다는 상황이 나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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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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