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소득 분위별 교육비 지출액 차이 53만 원, 18배 차이

1.jpg
현대 사회에서 부모의 소득이 자녀의 학력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경제력이 있는 부모의 자녀가 경제 사정이 어려운 부모의 자녀보다 학업성취 측면에서 더 나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최근 연구 결과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부모의 소득을 1분위(하위 25%)부터 4분위(상위 25%)까지 4단계로 구분하여, 부모의 소득과 자녀의 학력 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부모의 소득 분위가 높아질수록 즉, 부모가 잘 살수록 자녀가 4년제 이상 일반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의 소득이 자녀의 학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을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입니다.
반면, 소득 수준 하위 25%인 1분위 가정 자녀의 경우 대학 미진학 비율이 4년제 이상 일반대 진학 비율인 41%와 거의 비슷한 35%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4분위(상위 25%)의 대학 미진학 비율인 15%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jpg
그렇다면 자녀의 진학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비는 소득 수준별로 얼마나 차이를 보일까? 교육비는 정규 교육은 물론 학원, 보습교육, 성인 학원 교육 등 기타 교육을 포함한 과정에 지출한 금액을 계산하였습니다. 
통계청의 2022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5분위별(1분위 : 하위 20% ~, 5분위 : 상위 20%) 가구 월 평균 교육비는 ‘1분위’ 3만 2천 원, ‘5분위’ 56만 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위 20% 가구와 상위 20% 가구의 월 평균 교육비 차이는 무려 18배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각 분위별로 보면 두 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
이 수치는 소득 수준에 따른 교육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
?